[한라일보]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제9회 한일포토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일 양국의 국민들이 사진을 통해 상대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문화 교류 및 인적 교류 촉진과 관광 진흥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처음 개최됐다.

한국 또는 일본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콘테스트는 이번에 '한일 양국의 매력'을 테마로 촬영된 응모작품을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우수작품 응모자에게 한일 양국의 행정기관 및 기업에서 제공하는 한일왕복항공권, 여행상품권, 프린터, 카메라 등 상품이 주어진다.

응모는 8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결과발표는 오는 11월 1일이며, 시상식은 12월3일 있을 예정이다. 수상작품전은 서울(11월30일~12월8일)과 제주(12월10~19일)에서 마련된다.

특히 올해 콘테스트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 제주관광공사, 사다법인 제주올레, 한국토요타자동차 등이 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오아 우호도시 교류관계를 체결한 시즈오카현이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자매도시인 아오모리현이 후원으로 참여해 양국의 지자체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일본총영사관측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제주 및 제주와 인연이 있는 일본 지자체의 매력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제주와 일본이 인적 교류, 문화, 경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조성해 온 특별한 인연을 다시 공유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며 "매력적인 제주, 한국 그리고 일본의 관광지, 숨은 명소, 음식, 문화, 예술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양국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