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35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30만1094명이다.
신규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 16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던 A(88세)가 지난 17일 숨졌다. 이 확진자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도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확진자는 모두 200명이다. 현재 확진자 1만753명이 격리돼 치료 받고 있으며 위중증 확진자는 없다.
최근 일주일(11~17일) 동안 확진자는 총 1만2766명이며, 일 평균 1824명이었다. 지난 11일 신규 확진자 1984명이 발생한 데 이어 12일 1867명, 13일 1911명, 14일 1473명, 15일 1391명, 16일 1783명으로 증감세를 이어오다 17일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이 기간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53.3%로 남성(46.7%)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49세(15.2%) 확진비율이 높았으며 이어 50~59세(15.0%), 20~29세(14.5%), 30~39세(13.8%), 60~69세(11.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