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대책 기간 주요내용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집중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 ▷해양 주권수호 및 상황관리체제 확립 ▷ 추석 안전·민생 침해 범죄 단속 ▷해양오염 등 해양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체계 확립 등이다.

특히 총 297척에 달하는 도내 다중이용선박 수요가 연휴 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승·과적 등 무리한 운항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비함정도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조업, 선박 침입 절도, 선불금 사기 등 범죄에 대한 형사 활동을 강화하고, 명절 기간 수요가 몰리는 각종 수산물에 대한 밀수, 원산지 위반, 해상 밀입국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점검·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 기간 국민 맞춤형 특별대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해양 주권 수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