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복지 관리 만전 주문


○…오영훈 제주지사가 2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한 자리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촘촘한 관리를 주문.

오 지사는 이날 최근 타 지역 보육원 출신 청년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자 "제주지역 상황을 살피려고 지난 주말 홍익보육원을 다녀왔는데, 제한된 공간과 턱없이 부족한 용돈이 마음에 걸렸다. 졸업 후 퇴소 관리 등 청년들이 존중 속에 자립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직접 찾아본 학생들의 생활 여건을 공유.

이어 오 지사는 "더 나아가 주민등록으로도 관리가 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읍면동별로 촘촘하게 상황을 살펴봐 달라"고 당부. 고대로기자



"상하수도 민원 즉각 대응"


○…서귀포시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9~12일 4일간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

특히 올해 명절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점을 감안,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수 대책반과 하수처리 비상대기반을 편성해 상하수도 불편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및 협력업체와의 비상 연락체계 재정비는 물론 배·급수관, 급수취약지구, 오수역류 취약지 등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도 오는 9월 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연휴에 상하수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언급.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