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고령 운전자 사고 점유율은 15.7%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은 신체 능력 저하다. 따라서 주기적 신체 기능 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고령 운전자는 3년마다 의무적으로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서는 인지선별검사를 받아야 하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들어야 한다. 이후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방문해 운전면허 갱신을 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은 교통안전 교육센터(
http://trafficedu.koroad.or.kr)에서 본인인증 후 회원가입을 한 뒤 고령 운전자 교육을 수강하면 되는데, 고령 운전자는 컴퓨터 보유율이 낮고 독립적 온라인 수강이 불가한 경우가 있으므로 제주지역에서는 온라인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064-710-9141~8)나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를 통해 온라인 교육장을 예약한 뒤 예약일시에 온라인 교육장을 방문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다음으로 인지선별검사 결과지,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2매, 수수료, 건강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를 방문하면 면허 갱신이 완료된다.
면허 갱신을 위한 온라인 교육장 예약이 연말에 집중되니 활동하기 좋은 가을에 갱신하는 것이 어떨까. <이지원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안전교육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