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약자 '카카오맵' 통해 무장애 관광"

"제주 교통약자 '카카오맵' 통해 무장애 관광"
  • 입력 : 2022. 09.08(목) 10:4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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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교통약자 도민과 관광객들이 '카카오맵'을 통해 도내 무장애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7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카카오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카카오는 민·관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와 카카오는 새로운 데이터 연결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도민 모두가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도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와 카카오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카카오맵에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목포, 울산, 춘천, 부산에도 같은 서비스가 도입됐으며, 올해 안동, 세종, 광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된 성공적인 민관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문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과 올해 행정안전부 5대 중점협업과제(지자체 유일)로 선정돼 협업 특교세를 지원받아 장애인 등의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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