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와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달 열리는 제주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연달아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3일 제주도로부터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맡는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이날 폐회중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했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는 도정·교육행정 질문이 모두 끝난 뒤, 각 상임위별 안건심사가 이뤄지는 2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선화 ICC 제주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달 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소관 상임위인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되는 대로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도의회 의장은 각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로부터 3일 이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인 양덕순 제주대학교 교수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황으로 도의회 일정상 10월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