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가 효과적인 고층 건축물 화재 진압훈련을 위해 14일 제주시 소재 옛 제주칼호텔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6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소방서 긴급구조 통제단과 9개 119센터, 구조대원 등 총 327명이 참여한다. 한편 제주소방서 관내에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고층 건축물로 분류되는 11층 이상의 건축물이 총 252개소가 있다. 이중 복합건축물이 102개소로 가장 많고 숙박시설 54개소, 아파트 54개소, 연구시설 41개소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강희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