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00명대를 보이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보이며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제주자치도는 29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1명이며 누적확진자는 33만3506명이라고 밝혔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1327명이며 위중증 확진자와 추가 신규 사망자는 없다.

최근 1주일간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23일까지 200명대를 보이다가 지난 24일부터 사흘연속 100명대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235명, 28일 251명으로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1주일간 확진자는 1496명이며 1일 평균 214명으로 여전히 전주 대비 584명으로 줄어 아직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3차 65.1%, 4차 접종 13.9%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어린이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중지하는 방안과 요양병원 대면 면회 허용 등을 검토해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