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김광수 9월 직무수행평가 다시 추락

오영훈-김광수 9월 직무수행평가 다시 추락
전달보다 두 계단 내린 11위 기록
김광수 교육감은 1위서 3위로 하락
  • 입력 : 2022. 10.07(금) 09:5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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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오영훈 제주도지사가 9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오영훈 지사는 48.6%를 얻어 전달 51.7% 보다 3.1%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전체 긍정평가 평균 51.7%, 도지사부문 긍정평가 평균 52.9%에 못미치는 결과다.

이에 오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순위에서 전달보다 두 계단 내린 11위를 기록했고, 특히 도지사 부문에서는 9곳 중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시·도정수행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당선 득표율 대비 증감을 비교한 결과 오영훈 지사는 17개 시·도지사 중 상위권인 7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확대지수는 전달보다 6.5%p 떨어진 88.2점을 기록했다.

또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제주가 전달보다 4.7%p하락하며 63.9%를 기록, 전달보다 세 계단 내린 6위를 기록했다. 다만 도별로는 경기(66.3%)에 이어 제주가 2위를 기록했다.

9월 시도고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55.1%의 긍정평가로 17개 시도중 3위에 올랐다. 김 교육감은 전달인 8월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에 오른바 있다.

한편 9월 전국 광역단체 직무수행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8월25~30일과 9월23~28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해당 월 기준,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8월과 9월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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