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에 참여하세요"

"제주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에 참여하세요"
재단 릴레이 모금 캠페인 10월 집중 운영
  • 입력 : 2022. 10.11(화) 17:2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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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탐라로타리클럽은 교래곶자왈 생태학습장에서 곶자왈 공유화기금 전달식과 30주년 기념사업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하 공유화재단)은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2022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릴레이 캠페인'을 10월 한 달간 집중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화재단의 기금 모금 캠페인은 2030년까지 50만평의 곶자왈 공유화를 목표로 2023년까지 1단계 사업 '도민 속으로'를 운영하고 있다.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021년 도내 주요 기관 및 단체 중심의 캠페인 참여에 이어 올해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기업체 참여의 경우 정기후원은 월 1만원 이상(1년 이상)과 일시 후원으로 10만원 이상으로 이뤄지며 일반 시민의 경우 정기후원은 월 5000원 이상(1년 이상)과 일시 후원으로 5만원 이상을 후원하면 된다.

지난 3일에는 제주탐라로타리클럽이 교래곶자왈 생태학습장에서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 6월 약정한 곶자왈 공유화 기금 3000만원 전달했으며, 지난 1일에는 제주은행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자율적인 참여하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공유화재단 김범훈 이사장은 "공유화 기금 후원자는 곶자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영구히 등재하게 된다"며 "캠페인을 통해 제주의 생명 숲인 곶자왈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이 제주 지역사회에서 보편 생활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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