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향악단이 선사할 세자르 프랑크가 남긴 단 하나의 교향곡

제주교향악단이 선사할 세자르 프랑크가 남긴 단 하나의 교향곡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연주회
오는 2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 입력 : 2022. 10.18(화) 09:5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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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프랑크 200'이란 부제를 달고 제16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마지막 곡은 프랑스 교향악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프랑크가 남긴 단 하나의 교향곡이 장식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 첫 무대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 작품 9'로 연다. 이 곡은 작곡자의 뛰어난 관현악곡이자 가장 인기있는 곡으로 오페라 '벤베누토 챌리니'에서 주인공인 벤베누토가 테레자와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이다. 월튼이 남긴 세 개의 협주곡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곡으로 비올리스트 최은식이 협연한다.

마지막을 장식할 프랑크의 '교향곡 라단조'는 프랑크의 유일한 교향곡으로, 음악 전반에 음울한 분위기가 종교적인 색채감과 결합해 웅장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3악장으로 구성됐으며, 연주시간은 37분 정도 소요된다.

무료 공연이며, 사전 온라인 예약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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