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큰 기회로 만들어야"

○…오영훈 도지사가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제주에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 준비를 거듭 당부.

오 지사는 7일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다른 시도는 기초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지만 제주도는 행정시가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 주체에서 제외돼 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을 더 큰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모든 도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요청.

이 밖에 내년도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각 실국별로 정책과제와 핵심사업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중기재정계획 반영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

이태윤기자



"칠십리축제 콘텐츠 공모"

○…서귀포시가 지역 대표 행사인 서귀포칠십리축제만의 매력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오는 12월 7일까지 1개월간 '2023 서귀포칠십리축제 콘텐츠 전국 공모'를 실시.

7일 시에 따르면 공모는 주제와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는 12월 중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고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1건씩 총 6개 작을 선정할 예정.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제 부문과 관련해 축제 명칭 및 취지, 어원을 함축적으로 상징성 있게 표현한 내용이어야 하며, 프로그램 부문은 방문객 참여 유도, 흥미 유발, 이색체험 등 차별화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고 설명.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