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초청 방한 15개국 114명에 감사 전해
2023년 정전 70주년 기념 사업에 후원 의지 밝혀


부영그룹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한 신명호 회장은 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박물관 관람과 헌화를 위해 찾은 참전용사들을 직접 맞이하고 환대와 감사의 뜻이 담긴 답례품을 전달했다.

신명호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 회장은 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잊혀진 참전지와 해외 참전국 본토에 건립비를 세우는 기념 사업 후원 방안을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 만남은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부영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않기 위해 노력해왔다.'6·25 1129일'을 직접 저술해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은 물론 해외 참전국 등에 국문과 영문 번역본을 합쳐 1000만부 이상 무료 배포했다. 2015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를 만들어 기증했고 2016년에는 호주 출신의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20명을 직접 초청해 전쟁기념관, 국립서울현충원, 판문점, 가평 호주전투기념비 등의 관람을 지원했다. 서울=부미현기자





가칭 '서부중' 설립 외도동 주민설명회


제주시 외도동(동장 한지연)에서는 지난 8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완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숙원 사업인 서부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교육감 주재로 지역주민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효돈의용소방대 비상소화장치 점검


서귀포소방서 효돈의용소방대(남성대장 현은규, 여성대장 김은순)는 지난 7일 관내 원거리 마을에 설치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방수상태 확인, 사전 동파방지 조치, 사용 장애요인 제거 등의 점검이 이뤄졌다.





구좌읍 주요 도로변 꽃길 조성 작업


제주시 구좌읍(읍장 고재완)에서는 지난 8일 생활환경팀 직원과 도로변 꽃길 조성 인력 등이 참여해 관내 일주도로변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 지역주민과 차량 통행이 잦은 주요 도로변 화단에 계절화인 비올라를 심었고 하도초등학교 난간에 화분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