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2일자로 처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제주본부장에 백남길(57·사진) 본사 기술기획처 기술기획실장을 전보 발령했다. 백 신임 제주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숭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학 UM-MBA(공기업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주대 송관정 교수 국제감귤학회장 선출


제주대학교 송관정(사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감귤학회'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는 최근 튀르키예에서 열린 국제감귤학회 '14회 학술대회'에서 차기(2023 ~ 2024년) 학회장으로 제주대학교 송관정 교수가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송 교수는 현재 제주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감귤 등 신품종 개발 및 유전정보 해석 등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시 사회복지시설 135곳 대상 안전 점검


제주시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겨울철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13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폭설·한파 등에 대비한 시설 안전과 재난 대응책 등이다.

이곳에서는 각 시설장 책임 아래 동절기 안전점검표를 바탕으로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5% 이상의 시설 20개소에 대해선 제주시에서 현장 확인을 벌인다. 이들 시설 외에 경로당, 노인교실 등 326개소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점검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제주시 관내 20년 이상 노후 시설, 50인 이상 거주 시설 등은 복지부 점검 대상 기관으로 분류돼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보건복지부, 지자체, 각 분야 안전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이 시행된다.



제주시 아동학대 대응 평가 우수상 등 잇단 수상


제주시가 지자체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 운영 평가 우수상, 식중독 예방 관리 우수기관 선정이 그것이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아동학대 대응 우수상 수상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평가 결과다. 제주시의 주요 성과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와 지원, 대응 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이 꼽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7월 주민복지과 아동보호팀을 신설했고 현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 아동보호전담요원 8명이 배치됐다. 또한 초기 대응 단계부터 즉각분리제도를 운영해 올 9월 기준 총 61명의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

식중독 예방 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1년도 기준 실적 평가에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먹거리 안전을 위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배달음식점 분기별 지도·점검, 제라진 안심식당 지정 운영,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위생 점검 실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