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국제펭귄 수영대회 500명 겨울바다로 '풍덩'

1월1일 국제펭귄 수영대회 500명 겨울바다로 '풍덩'
계묘년 첫날 중문해변… 도민·관광객 3000명 참가 예상
축하공연에 팔씨름왕·씨름왕 선발 등 사전 이벤트 '풍성'
  • 입력 : 2022. 12.08(목) 14:2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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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첫 날인 2023년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4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가 열린다. 3년 만에 펼쳐지며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풍성하다.

[한라일보] 새해 첫 날, 제주바다를 장식했던 국제펭귄 수영대회가 3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한다.

서귀포시는 계묘년 새해 첫 날인 2023년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4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정상 개최되면서 관광객과 도민 등 3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의 백미인 '겨울바다 펭귄수영' 입수는 낮 12시 15분부터 30분간 이뤄진다. 외국인 100여명을 비롯해 500명이 바닷물로 한꺼번에 뛰어드는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입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입수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jejusta.or.kr)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올해 행사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사전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전 10시부터 해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펭귄핀 이어달리기,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펭귄 팔씨름왕·씨름왕 선발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색달마을회는 따뜻한 팥죽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주최 측은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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