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외교센터가 전국에서 네번째로 제주에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국민외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제주국민외교센터는 지난 9월 제주포럼기간 외교부와 체결된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제주특별자치도 업무협약서에 따른 것이다.

제주 국민외교센터는 서울 광화문(2018년), 양재(2020년), 부산(2022년)센터에 이어 전국 네 번째, 지방자치단체로는 두 번째로 제주도민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제주자치도는 내년부터 외교부와 함께 도민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교 강연을 비롯해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등을 공동 개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 국민외교센터는 국민외교에 대한 이해, 도민과 국민의 참여 기회 강화로 제주와 대한민국의 외교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가 세계와 청년을 잇는 가교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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