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시·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 최후의 승자는?

22일 제주시·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 최후의 승자는?
무주공산 제주시 4파전·서귀포시 맞대결 '예측불허'
소견발표 이어 2~5시 투표… 6시 전후 당선자 확정
  • 입력 : 2022. 12.21(수) 15:4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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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민선 2기 제주시체육회와 서귀포시체육회의 수장을 뽑는 체육회장 선거가 22일 치러진다.

제주시체육회장 선거 투·개표는 사라봉다목적체육관 1층에서,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선거일 후보자 소견 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하며, 소견 발표는 오후 1시부터 후보자별 10분 이내로, 투표시간은 오후 2시 ~ 5시이다.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최기창 도검도회장을 비롯 이병철 제주시체육회 부회장, 양방규 제주시체육회 부회장, 오태권 전 도정구연합회장 등이 나섰다. 서귀포시체육회장에는 한희섭 전 서귀포시체육회 부회장과 김태문 현 체육회장(이상 기호 순)이 출마했다. 출마후보별 공약을 소개한다.

▶제주시체육회=기호 1번 최기창 후보(61)는 ▷종목단체 및 읍면동체육회의 활성화 ▷유소년 스포츠 육성 및 선순환 체육시스템 구축 ▷종목단체 합동 사무실 운영으로 현장 소통 강화 ▷스포츠로 하나되는 제주체육을 위한 선진체육 도입 ▷제주체육 위상 강화를 위해 가맹단체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이병철 후보(63)의 공약은 ▷체육인과 소통 강화 및 현실에 맞는 지원 ▷읍면동과 경기단체 업무지원비 확대 ▷체육시설 환경 개선과 동호회 조직 활성화 ▷스포츠 마케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복지사회 구현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 체육단체 통합 사무실 운영 등이다.

기호 3번 양방규 후보(63)는 ▷종목단체 사무국장 처우개선과 합동간사제 시행 ▷종목단체 사무실 공간 확보 및 각종 대회 자부담 비율 인하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실버스포츠 활성화와 노인건강 증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육회 역할 고민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 등을 내세웠다.

기호 4번 오태권 후보(63)의 공약은 ▷생활체육단체 보조금 자부담율 30~40%로 완화 ▷소프트 테니스장 확보 및 서부지역 파크골프장 건설 등 열악한 생활체육 시설인프라 확충 ▷족구 전용구장 건설 ▷종목별 생활체육지도자 발굴 육성 ▷학교운동시설 연중 개방 적극 추진 등이다.

▶서귀포시체육회=기호 1번 한희섭 후보(60)는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등 건강한 서귀포시 구축 ▷서귀포시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등 스포츠 활성화 기반 시민 통합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스포츠 ▷여성체육 활성화 및 체육인 권익 증진 ▷서귀포시체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한 서귀포시 체육기반 조성 등이다.

기호 2번 김태문 후보(61)는 ▷107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지원 ▷생활체육 한마당 축제 개최 및 동호회 육성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 ▷엘리트체육 육성 및 학교운동부 지원 시스템 마련 ▷종목협회 및 읍면동체육회 사무국장 업무수당 지원 ▷전국대회 창설 및 종목협회 주말리그 개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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