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시범운영 결과 한 달 동안 9900여 건의 누적 주문과 함께 2억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제주형 배달앱 먹깨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이 시작됐다. 서비스 시작 후 현재까지 가맹점은 1900개소로 집계됐다.
서비스 시작 후 할인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지난 16일부터는 하루 1000만 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거뒀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다만 제주도는 할인이벤트가 종료된 12월 25일 이후에는 1일 매출이 300만 원대로 내려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홍보와 할인이벤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는 이달 지속적인 이용률 제고를 위해 첫 주문고객 할인을 비롯해 포장할인, 주말 저녁시간대 한정 타임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며 2000원 상당의 지류 할인쿠폰도 6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설·추석 연휴기간,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특정일에 맞춘 선착순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도 병행한다.
특히 오는 5일부터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연계를 통해 먹깨비에서 탐나는전으로 결제 시 연중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할인쿠폰과 연계해 사용하면 더 큰 할인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먹깨비는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