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공영관광지 방문객 코로나 이전 회복세

서귀포 공영관광지 방문객 코로나 이전 회복세
지난해 362만명 찾아… 2019년 견줘 80% 수준
외국인 관광객 6만명대 2021년 대비 5.4배 늘어
  • 입력 : 2023. 01.04(수) 14:5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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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직영관광지 산방산. 지난해 서귀포지역 내 직영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해 서귀포시 소재 공영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80%대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공영관광지 6개소를 찾은 관람객은 362만1257명이며, 이에 따른 입장료는 47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관광지별 관람객과 입장료는 ▷천지연폭포 99만8867명, 13억7000만원 ▷천제연폭포 42만6372명, 5억 7200만원 ▷주상절리대 88만8211명, 11억8900만원 ▷정방폭포 68만2043명, 9억9100만원 ▷산방산·용머리 55만7162명, 6억3100만원 ▷감귤박물관 6만8602명, 900만원 등이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에 견줘 관람객 수는 36.6%, 입장료는 23%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관람객 448만명 대비. 80.8%수준까지 회복해 관람객 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내국인 개별 관광객은 2021년 261만8189명에서 지난해 328만5883명으로 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4% 수준까지(2019년 348만4874명)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6만439명이 다녀가면서 2021년도 1만1174명보다 5.4배가량 성장했다. 다만 2019년 35만9841명에 비해서는 16.8%에 머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공영관광지를 찾은 입장객 수는 하루 평균 9921명으로 1년 전보다 36.6% 증가했고, 1일 평균 입장료 수입도 1305만원으로 전년 대비 23.0% 상승했다"며 "다만 지난해 감귤박물관 리모델링 공사로 무료관람이 이뤄지며 이에 대한 입장료는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직영관광지 #산방산 #천제연폭포 #코로나19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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