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안내설명회를 12일 시선관위별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피선거권에 관한 사항, 후보자등록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되는 행위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선관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선거 전반에 걸쳐 후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만큼 입후보예정자 및 관계자 등이 꼭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자치도선관위는 동시조합장선거 공정선거지원단을 구성,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오는 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제주지역에선 23개 농·축협과 7개 수협, 2개 산림조합 등 32개 조합에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되며 80명 안팎의 후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9년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32개 조합에 74명이 등록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년 제1회 선거는 31개 조합에 총 71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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