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명품 감귤로 미래 감귤산업 초석 마련

고품질 명품 감귤로 미래 감귤산업 초석 마련
道, 감귤산업 육성에 1000억원 투입… 전년비 24%↑
차세대 경제과원 전환, 유통혁식 기반 구축 등 개선
  • 입력 : 2023. 01.09(월) 17:11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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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지역 미래 감귤산업 육성을 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92개 사업에 1048억 6100만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감귤산업 육성 관련 예산은 지난해 846억 4000만원보다 24% 증가한, 202억 2000만원이 더 투입된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차세대를 준비하는 감귤산업 육성'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제주도 대표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체질 개선으로 미래 감귤산업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고품질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차세대 경제과원으로 대전환을 추진해 2026년까지 경제과원 2000㏊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비시장의 변화에 맞춰 유통단계를 축소하는 온라인 직배송의 고도화를 강화하고 감귤 거점산지유통센터(APC)의 스마트화를 통한 유통체계 체질을 개선한다.

선제적 체질 개선을 통한 고품질로 선별된 명품 감귤만을 소비자가 맛볼 수 있도록 미래 감귤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고품질 감귤산업 육성을 위해 6개 사업에 11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제주 감귤 소비지 직배송과 홍보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감귤 안정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61개 사업에 833억 8100만원을 투자해 차세대 경제과원 전환 사업, 방풍수 정비사업, 1/2 간벌사업 등을 진행한다.

감귤 유통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25개 사업에 202억 9500만원을 들여 소규모 광센서 선별기 보급 사업, 가공용 감귤 수매가격 차액 지원에 나선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감귤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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