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수용량 확보 위해 공역 검토·조정해야"

"신공항 수용량 확보 위해 공역 검토·조정해야"
제2차 항공안전정책기본계획에 주요 과제로 담겨
  • 입력 : 2023. 01.11(수) 09:2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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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정부가 국가 항공안전 중장기 정책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 제시한 항공안전정책기본계획에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수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역을 검토·조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공역은 항공기의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서 필요에 따라 항행에 적합한 통제를 통해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10일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법 제6조에 따라 수립·고시한 제2차 항공안전정책기본계획(2023~2027년)에 따르면, 정부는 울릉공항을 비롯해 흑산도, 가덕도 등 여러 신공항 건설이 예상됨에 따라 항공로 확충, 공항의 출·도착 절차 설계 등을 위한 공역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공항건설을 대비한 항공로 확충 로드맵 마련, 비행절차 설계를 위한 소요공역 검토, 민·군 협력을 통한 추가적 공역 확보 추진 등을 세부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5년 단위로 수립되는 항공안전정책기본계획은 국내외 항공환경 변화에 따라 항공안전 전 분야에 대한 체계적·포괄적·미래지향적 항공안전정책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항공기, 항공종사자 및 항공교통체계 등 국가 항공안전에 대한 정책을 종합하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2024년도에 수립예정인 제4차 항공정책기본계획(2025~2029)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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