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 지원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 지원
제주도, 올해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195명 선발
  • 입력 : 2023. 02.15(수) 10:58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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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젊은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후계농업경영인 195명을 육성해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정부의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에 발맞춰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농업·농촌분야에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년(115명)보다 80명 더 많은 인원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310명이 신청해 지난해 대비 100명 이상 신청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청년후계농 208명, 후계농업경영인 102명 등이다.

도는 서면·면접 평가 과정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후계농 대상 기준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 농업인 중 독립경영 기간이 3년 미만이어야 한다. 올해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이 월 10만 원 상향돼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자금 융자 한도도 상향돼 5억 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에서 50세 미만 중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영농자금 융자 5억 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지 5년 이후에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추가 선발, 융자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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