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치안 약자 공동대응 협의체 출범

제주 치안 약자 공동대응 협의체 출범
경찰·지자체 등 47개 기관 참여
  • 입력 : 2023. 02.22(수) 17:4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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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치안 약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마련하는 치안 약자 공동대응 협의체가 22일 출범했다.

'제주 보안관 시스템(JSS)'이라고 이름 붙은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에는 경찰과 지자체, 병원, 법조단체, 여성단체 등 도내 4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공동대응협의체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치안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 예방 대책과 피해자 지원 대책을 수립·마련한다.

또 경찰서에 실무협의회를 따로 둬 경찰, 보호기관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선정한 개별사례를 점검한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이날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앞으로는 경찰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치안영역이 늘어날 것"이라며 "제주보안관시스템이 단기간에 가시적 효과만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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