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열풍 속에 제주형 자율학교 등 디지털 역량 강화

챗GPT 열풍 속에 제주형 자율학교 등 디지털 역량 강화
제주도교육청, 스마트정보교육팀 신설 등 내실화
SW·AI 교육 인식 개선 11월엔 첫 정보축제 계획
  • 입력 : 2023. 02.27(월) 18:4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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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창의정보과 내에 스마트정보교육팀을 신설한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단위 미래형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교육 내실화에 나선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AI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주형 자율학교인 제주중앙여고(AI융합교육 중심고)를 정보 분야 미래 역량 학교, 서호초(AI교육 선도학교)는 디지털 학교로 각각 선정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최근 열풍이 일고 있는 대화형 AI인 '챗GPT' 등을 활용한 수업도 이뤄진다.

SW·AI 교육의 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에는 올해 처음 '정보축제'(가제)도 열려 학교급별 다양한 체험·탐구활동 중심 SW·AI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SW 주니어 해커톤 대회(초), 로봇활용 AI 창의캠프(초, 중), AI 코딩 캠프(초, 중),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고), 디지털 새싹 캠프(초, 중, 고)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튜터(보조 강사)를 배치한다. 교원 대상 SW·AI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하고 제주대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 전공에 참여하는 교원에게는 등록금(70% 이내)을 확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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