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캄보디아에 버스 200대 기부

부영그룹, 캄보디아에 버스 200대 기부
  • 입력 : 2023. 03.02(목)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부영그룹이 캄보디아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28일 프놈펜시 가든 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2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과 쿠옹 스렝(Khuong Sreng) 프놈펜시 시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관계자,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와 한국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증 금액은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 한화 기준 약 124억원에 달한다.

기부 배경에 대해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비가 오거나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고 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학생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냉방장치가 된 버스로 편히 이동하면서 이동 중 책을 보는 등 시간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쿠옹 스렝 캄보디아 프놈펜 시장은 "이번 버스 기증으로 프놈펜시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부영그룹이 한국 정부와 캄보디아 왕립 정부 간의 관계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요양원에 자동심장제세동기 기증

이어도로터리클럽(회장 문성흠)과 더로하스(대표 박기진)는 지난달 28일 제주도립노인요양원(원장 고정윤)을 방문해 응급상황 발생시 사용할 자동심장제세동기(AED)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춘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기로 고령의 노인이 많은 시설의 경우 필수 장비로 꼽힌다.

문성흠 이어도로터리클럽 회장은 "응급 위기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 이용 시설에 자동제세동기가 충분히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생명지킴이로서 심장 자동제세동기가 응급상황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정윤 제주도립노인요양원 원장은 "입소어르신에게 혹시라도 발생할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제세동기를 기증받아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보살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주은행-한라대 모바일 캠퍼스 협약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과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는 지난달 27일 '제주한라대학교 모바일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은행은 한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증 발급은 물론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된다. 모바일 기반 학생증 발급 업무지원을 통해 대학의 업무경감 효과는 물론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제주대 '제2회 말의 날' 행사 개최

제주대학교는 말 복지 인식 개선과 건전한 마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22일 '제2회 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병원장 정효훈)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진 제주도수의사회 회장과 김의령 제주말수의사회 회장, 박근홍 제주마생산자협회 회장, 강동우 한라마생산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말산업,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말 복지 증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4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