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으로 사고 선제 대응

제주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으로 사고 선제 대응
도두항·화북포구서 27척 점검하고 캠페인 병행
  • 입력 : 2023. 04.10(월) 17:35  수정 : 2023. 04. 10(월) 17:5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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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관계기관 및 전문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해경이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를 실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도두항과 화북포구에서 관계기관 및 전문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총 27대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무상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상레저 활동이 왕성한 봄철을 맞아 수상레저기구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및 전문 수리업체(안전마린·정우마린)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두항 16척, 화북포구 11척 등 총 27척의 레저기구에 대한 무상 점검이 진행됐으며 엔진오일·배터리 점검 등 기초 장비 점검과 함께 야간운항 시 갖춰야 할 10가지 장비 및 레저활동 시 안전 규칙 등 수상레저 안전 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캠페인도 병행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성수기 대비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수상레저활동자들의 안전한 운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제주 바다의 안전한 해양레저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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