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자아탐색·진로설계 '갭이어 프로그램' 본격 운영

제주청년 자아탐색·진로설계 '갭이어 프로그램' 본격 운영
올해부터 도외 청년까지 확대.. 제주 정착 여건 탐색 기회 제공
  • 입력 : 2024. 07.17(수) 10:30  수정 : 2024. 07. 17(수) 10: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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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청년들의 자아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제주청년센터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스스로 원하는 일을 탐색하고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참여 대상을 도외 청년들에게까지 확대해 도외 청년들이 제주에서의 정착 및 정주 여건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청년들을 위한 도외 경험 프로그램은 5월 31일부터 6월 26일까지 모집해 234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기 이해를 위한 워크숍, 팀 및 개인별 미션 수행, 진로 고민에 맞는 전문 컨설팅, 직업인 특강 등이 포함된다.

도외 청년들을 위한 제주 탐색 프로그램은 7월 중 모집을 거쳐 8월 22일부터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청년들이 제주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잠재적 정주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에게 항공권과 숙소를 제공하며, 팀 미션 및 개인별 미션을 수행할 때는 활동비도 지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온 갭이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285명의 제주 청년이 참여해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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