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외 '더새로' 포럼 공정한 공천 경쟁 촉구 '주목'

민주당 원외 '더새로' 포럼 공정한 공천 경쟁 촉구 '주목'
제주 출신 부승찬 현근택 등 참여.. 11일 창립 행사
  • 입력 : 2023. 04.11(화) 17:41  수정 : 2023. 04. 11(화) 17:4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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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전국방부 대변인. 연합뉴스

[한라일보] 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원외 인사들이 현역 의원들과의 공정경쟁을 촉구하고 나서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전망된다.

민주당 원외 인사들은 11일 포럼 '더새로'를 발족하며 권리당원 현역 평가와 현역 단수 공천 불허를 주장했다.

더새로는 이날 "권리당원 200만 시대에 걸맞은 당원과 함께하는 당원 중심 민주당으로의 혁신을 촉구한다"며 "권리당원의 현역 국회의원 평가 참여를 보장하라, 현역 국회의원 단수 공천을 원칙 불허하고 정치 신인과의 공정경쟁을 요구한다"고 했다.

또 "정치혁신특위를 만들어놓고, 현역 국회의원이 중심이 된 '공천제도TF'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은 혁신위를 무력화하려는 옥상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포럼에는 제주출신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현근택 변호사도 이름을 올렸다. 부 전 대변인은 21대 총선에서 제주시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오영훈 후보에 패배하면서 출마하지 못했다. 현 변호사는 지난해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도전하려고 했다가 김한규 후보 전략공천으로 출마를 포기했었다.

부 전 대변인의 경우 내년 총선에 제주시을에 다시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현 변호사는 경기도 지역구 도전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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