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전통아트페어' 첫 선... '불화'와 국내외 전통예술 만끽

'제주국제전통아트페어' 첫 선... '불화'와 국내외 전통예술 만끽
  • 입력 : 2023. 04.16(일) 14:59  수정 : 2023. 04. 18(화) 18:3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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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국제전통아트페어'가 첫 선을 보인다.

한국불교미술학회가 마련한 이 행사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아름다움-제주 평화와 치유'를 주제로 내걸고 이달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 문예회관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트페어에선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이수자와 전수자, 불화 작가 37명, 민화 작가 12명, 제주 작가 7명을 비롯 미국, 일본, 네덜란드,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대만, 스리랑카 해외 초청 작가 15명 등의 작품 1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아트페어측은 "불화라는 장르가 천년의 예술적 기법과 높은 경지의 미적 감각에도 불구하고 종교적인 이유로 고립된 작품 활동에서 벗어나 타 장르의 작가들과 소통하고 그 세계를 넓히고 나아가 전통 예술로서 세계의 작가들과 나누고자 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전시기간 전통 문양 채색 체험 프로그램(23일), 작가와의 대화(24일), 차크라 향 치유 클라스(25일)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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