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4주년' 한라일보 "제주 대표신문 역할 다짐"

'창간 34주년' 한라일보 "제주 대표신문 역할 다짐"
장기 근속사원 표창… 신규 기획 연재 예정
  • 입력 : 2023. 04.20(목) 13:18  수정 : 2023. 04. 21(금) 21:08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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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라일보 임직원들이 20일 창간 34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한라일보는 20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라일보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한욱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라일보는 부침을 겪으면서도 제주의 대표 신문으로 굳건히 자리잡았고, 30년이 넘는 성상을 쌓기까지 한라일보는 제주의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성장 왔다"며 "앞으로 창간 당시의 초심과 언론의 정도를 잃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또 "종이 신문과 인터넷 신문이 난립하고 가짜 뉴스가 판치는 상황에서 '정확한 보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그런 만큼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정 보도, 사실 보도를 위해 더욱 힘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라일보는 올해 34주년을 맞아 '제주해녀 독도 출향물질의 기록', '인구절벽 시대 이주민과의 공존', '정의현성 이설 600년 과거와 미래를 잇다', '을묘왜변 제주대첩-망각에서 기억으로', '제주의 숨겨진 환경자산 숨골' 등을 연재한다.

20일 한라일보가 창간 34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한욱 대표이사가 이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지방신문협의회장상과 근속 사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한민국 지방신문협의회장상=광고국 한문희 차장 ▷30년 장기근속=조상윤 논설위원·편집국 이윤형 국장·편집국 현영종 부국장 ▷25년 장기근속=경영기획실 신명희 부국장 ▷20년 장기근속=편집국 강희만 부국장·편집국 오은지 부장·독자지원국 유준상 부장·독자지원국 현종필 부장 ▷모범사원상=경영기획실 신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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