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도심에 자리한 제주어린이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어린이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이 내리는 숲 3~4층에서 펼쳐지는 '별숲으로 떠나는 미디어 대탐험'이다.

미디어교육연구회 'ON'(옛 '제주 NIE학회')과 협업해 치르는 이번 축제는 도서관에서 색다른 미디어를 체험하며 독서로 이어질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별이 내리는 숲의 숨은 공간을 활용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미디어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잇따른다.

이날 준비된 프로그램은 모두 15개다. 도서관에서 체험하는 전파 미디어 '별빛지기 등대 라디오'와 '별빛 스튜디오', 재활용이 힘든 그림책을 이용한 '햇살 업사이클링 팝업북 출판사', 동화책과 그림책을 이용한 보드게임, 별이 내리는 숲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광고 창작소', 생각의 경계를 허무는 NIE(신문활용수업)'신문아, 별숲에서 놀자!', 구글앱을 이용한 3D 영상 촬영 '디지털 놀이터', 학부모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체험 등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축제 당일 별이 내리는 숲 3층 안내데스크에서 오전(9시 30분)과 오후(1시 30분)로 나눠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