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행락철 유·도선 집중 안전점검

제주해경 행락철 유·도선 집중 안전점검
선박 19척·선착장 7개소 대상 28일까지
  • 입력 : 2023. 04.24(월) 14:0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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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관내 유·도선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해경청 제공

[한라일보] 봄 행락철을 맞아 제주 연안을 오가는 유·도선에 대한 안전점검이 강화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을 맞아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지역 유·도선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방 등 관련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운영되며 ▷5t 이상이면서 선령이 20년을 초과한 선박 ▷승선정원 200인 이상 유선 ▷최근 3년간 사고이력 선박 등 선정기준을 고려해 제주 관내 유·도선 19척과 선착장 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합동점검단은 시설·장비 안전성, 주요 안전위해요소 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따라 사업자 스스로의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자 자율점검'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시정,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의 후속 조치로 개선하고 우수사례와 제도개선에 관해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행락철과 성수기를 맞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집중됨에 따라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유·도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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