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마을 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 신규 마을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이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의 정취를 즐기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카름스테이'를 활용해 체류형 지역관광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신청 대상은 마을 체험, 로컬푸드 등의 판매 및 운영이 가능한 도내 읍면지역 마을회, 주민공동체, 협의체 등 마을공동체를 비롯해 자체적인 기념품·특산품 생산이 가능한 마을공동체, 기타 카름스테이 사업 취지에 부합되는 마을공동체이다.

도와 공사는 공모를 통해 총 3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카름스테이 마을로 선정되면 신규 체류형 상품 개발·홍보, 시범운영비 지원 등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상품과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모니터링 등 상품 품질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된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9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를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이메일(kareumstay@ijto.or.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