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17개 시·도체육회에서는 처음으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인증을 취득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스포츠안전재단과 업무협의를 비롯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최근 인증현판을 부착했다고 4일 밝혔다.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은 국제표준화기구(ISO)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이벤트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포츠안전재단에서 개발한 표준 요구 규격이다

앞서 스포츠안전재단은 17개 시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대상 모집 절차를 통해 대한양궁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유도회, 대한빙상경기연맹,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전 컨설팅과 서류·현장 심사 지원을 완료했다.

도체육회는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매년 개최되는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위험성을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경영방침 및 목표수립은 물론 안전관리를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대회 관계자 전원 안전교육 제도화 등으로 대회 운영에 따른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17시·도체육회 최초 인증에 따른 스포츠이벤트 안전분야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