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우리 동네 올레길을 걸으며 건강에 대해

[열린마당] 우리 동네 올레길을 걸으며 건강에 대해
  • 입력 : 2023. 06.14(수) 00: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나는 중문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중문동만이 갖는 매력적인 동네 길인 '우리 동네 올레길'을 조성해 왔다. 재작년까지는 거리마다 장미꽃을 식재했고, 작년에는 올레길 안내판 4개소 및 공원 조명등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장미를 소재로 한 타일 벽화, 일부 구간에 장미 조명등도 설치했다. 계속 사업으로 점점 우리 동네 올레길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올해 서귀포시는 건강생활 추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리 동은 그동안 조성한 우리 동네 올레길을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우리 동네 올레길은 주요 도로변이 아닌 마을 안길을 연결해 만든 걷기 건강 코스로 완주하기에는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되지만 걷다 보면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게끔 한다.

또한 풍경을 보면서 걷다 보면 마음도 건강해지고 신체도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동 주민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이것 외에도 내가 속한 중문동 민간추진단에서는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정비하는 플로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자생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기 위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연말이 되면 서귀포시 건강도시에 걸맞는 건강의 도시 중문동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윤숙 서귀포시 중문동새마을부녀회장>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3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