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그동안 계획만 수립하고 장기간 이행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어린이공원 5곳에 대해 조성 공사를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5개 어린이공원이 조성된 곳은 도련동과 봉개동 일대로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2억원을 투입한다.
어린이공원에는 그네,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이 설치되고 산책로와 벤치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고미숙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어린이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