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지방 오늘 이슬비로 후텁지근.. 25일 장마 시작

[날씨] 제주지방 오늘 이슬비로 후텁지근.. 25일 장마 시작
22~23일 반짝 더위..다음 주 27일까지 비 예보
  • 입력 : 2023. 06.21(수) 08:43  수정 : 2023. 06. 22(목) 08: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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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장마를 앞둔 제주지방은 21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이슬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개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1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22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21일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늦은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예상강수량은 0.1㎜ 미만이다. 강한 습기를 머그문 이슬비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은 24~28℃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22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25~29℃가 되겠다. 낮동안은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해상에선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해안지역에선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휴일인 25일부터는 일본 쪽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5일부터 27일까지 비 날씨가 예보됐고 다음 주 후반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면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장마 시작과 함께 낮 최고기온도 29℃ 안팎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습하고 끈적끈적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마 관련 제주도의 평년값은 시작일 6월 19일, 종료일 7월 20일, 장마 기간 32.4일, 강수일수 17.5일, 강수량 348.7㎜이다. 장마가 가장 늦게 시작된 해는 1982년(7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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