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본회의.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무더운 하절기를 맞이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인 회의운영을 위해 본회의 등에 참석하는 의원 및 공무원의 복장 간소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는 2020년 9월부터 의전 등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복장 간소화를 연중 실시해오고 있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회의 운영의 효율화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복장 간소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 본회의 등에 참석하는 의원 및 공무원은 품위 및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착용하되 '노타이(No Tie)'차림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노타이로 간편한 복장 착용으로 냉방기 가동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은 물론 회의운영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