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7일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에 대한 인사 발령 및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심사 심의 등을 통해 총 19명이 승진 발령되고 83명이 전보되는 등 총 102명에 대한 인사가 실시됐다.

계급별로는 소방경 18명, 소방위 32명, 소방장 20명, 소방교 21명, 소방사 11명이 인사 발령됐다.

전입·전보된 소방공무원들은 업무 역량과 보유 자격 등을 고려해 일선 119센터와 내근 등 적재적소에 배치돼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환 본부장은 "균형 있는 조직이 곧 탄탄한 현장대응력의 바탕"이라며 "올해 5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토대로 능동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적재적소 인력 배치'를 인사원칙 제1순위로 뒀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 인사발령 명단. ▶소방경 ▷제주소방서 강우석, 김동현, 김석표, 오지훈 ▷서귀포소방서 김현길 ▷서부소방서 박상범, 정성일 ▷동부소방서 강창희, 고경남, 박남진 ▶소방위 ▷서부소방서 강선일, 고정기 ▶소방장 ▷서부소방서 이대광, 이정훈 ▶소방교 ▷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공태웅, 구조구급과 배민주 ▷제주소방서 서강훈, 이지현 ▷서귀포소방서 장성우. 김도영기자





제주대병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협약


제주대학교병원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6일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의 건강을 회복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의 권익 옹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상호 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최국명 병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피해 아동의 보호와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새싹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제주관광대 미국안경사 등 합격자 배출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안경광학과 3학년 강도현, 문태성 학생과 최지영 교수가 지난 6월 미국안경사협회(American Board of Opticianry)가 주관한 미국 안경사(ABO),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는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과 교수가 먼저 자격증을 취득한 뒤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파악해 지원하고 있다. 강도현, 문태성 학생 역시 지도교수인 최지영 교수와 함께 준비해 합격을 거머쥐었다.

미국 안경사는 처방을 제외한 안경조제가공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다.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 자격을 획득하면 콘택트렌즈 피팅 등 전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