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6곳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펼친다. 14일부터 여름방학식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서관과 소속 5개 분관도서관에서 초·중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7~8월 여름방학 프로그램 13개를 개설한다.

제주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미디어와 게임이 만나면, 마음 정원을 가꾸는 그림책 문해력 놀이를 준비했다. 서귀포도서관은 제주어 그림책 나들이, 영화와 만나는 논술 교실을 운영한다. 한수풀도서관은 영어책 한 권 읽기, 여름 독서교실로 방학 중인 초등학생들과 만난다. 송악도서관은 작가에게 배우는 K 콘텐츠 웹툰, 책과 친해지는 보드게임을 마련했다. 동녘도서관에서는 아이패드를 활용한 감성 영상 일기 제작, 꿈을 새기는 전각 교실, 인성 북(BOOK)돋움에 참여할 수 있다. 제남도서관은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아트북 클래스'를 방학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도서관별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