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새로운 공공도서관 제주시 영평동에 짓는다

제주도교육청 새로운 공공도서관 제주시 영평동에 짓는다
2027년 개관 목표로 가칭 '영평도서관' 건립 추진
  • 입력 : 2023. 07.27(목) 18:1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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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칭 '영평도서관' 건립 주민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영평동에 새로운 공공도서관을 짓는다. 2027년 개관 예정인 가칭 '영평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영평동 1923-2번지 외 3필지 연면적 2223㎡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영평초 체육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공개된 사전기획용역 내용에 따르면 영평도서관은 사업 부지 등을 분석해 주 사용자를 청소년으로 설정하되 평일 낮에는 영유아 가족과 차량을 이용하는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건축 트렌드를 반영해 독서 공간은 물론 카페, 갤러리, 공연장, 연회장 등을 갖춘 체류·체험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제시됐다.

도교육청 측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과 함께 8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중심 도서관이 되도록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도교육청 공공도서관은 제주도서관(어린이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포함), 서귀포도서관, 한수풀도서관, 송악도서관, 동녘도서관, 제남도서관 등 6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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