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공원 방파제서 30대 남성 추락 부상

제주 탑동공원 방파제서 30대 남성 추락 부상
  • 입력 : 2023. 07.28(금) 10:49  수정 : 2023. 07. 28(금) 11:2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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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 제주시 탑동공원 인근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30대 남성을 119 구조대와 제주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탑동공원 인근 방파제에서 30대 남성이 넘어지며 방파제 4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2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쯤 제주시 삼도이동 탑동공원 인근 방파제에서 추락한 사람이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해경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방파제 아래 갯바위에 있던 30대 남성 A 씨를 발견, 바스켓 등 장비를 이용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119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A 씨를 이송했다.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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