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5개 읍·면·동에 간호직 배치 복지업무 강화

제주시 15개 읍·면·동에 간호직 배치 복지업무 강화
코로나19 대응 업무 맡다 지난 7월 정기 인사 때 발령
"전문성 활용 지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등 제공 예정"
  • 입력 : 2023. 08.02(수) 14:59  수정 : 2023. 08. 02(수) 16:5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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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보건소에 파견됐던 간호직 공무원들이 제주시 15개 읍·면·동에 각각 배치됐다. 제주시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간호직 공무원을 재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간호직 공무원이 근무 중인 곳은 한림읍, 애월읍, 구좌읍, 조천읍, 한경면, 일도2동, 이도2동, 용담2동, 건입동, 화북동, 삼양동, 연동, 아라동, 노형동, 외도동이다. 이들은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과 서비스 제공, 건강 사례 관리, 지역 건강 돌봄 자원과 연계·협업, '복지+건강'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당초 이들은 2019년 하반기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와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채용됐다. 코로나19 기간이던 2020년 이후 보건소에 근무하다 지난 7월 정기 인사 때 읍·면·동으로 발령 났다.

제주시는 "26개 읍·면·동 중에서 맞춤형복지팀이 있고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했다"며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각 읍·면·동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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