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비회기를 활용해 제주 4·3의 전국화·세계화 관련 정책 효과 현장점검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문화예술작품을 통한 4·3의 전국화·세계화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4·3평화공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4·3특별위원회 사례조사에는 한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 박두화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고의숙 위원(교육의원), 정이운 위원(교육위원), 박호형 위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등이 참여했다.
4·3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관에 조성된 제주사료관 내 4·3 관련 자료 전시 현황을 확인하고,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부산민주공원과 UN기념공원의 전시 시설 및 추모공간 등의 관람을 통해 4·3평화공원이 보다 많은 도민과 추모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19일에는 문화예술작품을 통한 4·3의 전국화·세계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부산문화회관 공연을 직접 관람해 공연 내용의 완성도 및 관객 호응도와 홍보 효과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십자사 차량 이용 무더위 쉼터 운영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19일 서귀포시 동홍동 일대에서 적십자사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극복! 적십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했다.
연일 찜통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구호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적십자사 재난회복차량을 활용, 무더위 쉼터로 개방했다.
정태근 회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야외에서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는 도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무더위 쉼터를 통해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협회 제주도회 자문위원회의 개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김기춘)는 지난 18일 건설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회 현황, 건설업계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김기춘 회장은 "지역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중소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마련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대-충북대 박물관 특별전시 협약
제주대학교 박물관(관장 백영경)은 지난 18일 충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범철)과 특별전시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10월 충북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여는 '뭍으로 온 제주' 특별전회는 제주 사람의 삶을 담을 예정이다. 제주대는 "전시회를 계기로 국립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