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소중함 일깨우는 어린이 벼농사대회

농업의 소중함 일깨우는 어린이 벼농사대회
서귀포농민회 26일 서귀포농기센터 시상식 개최
  • 입력 : 2023. 08.24(목) 13:48  수정 : 2023. 08. 26(토) 21: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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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우는 어린이. 서귀포농민회 제공

[한라일보] 3개월 넘게 벼를 키우며 농업과 농촌을 생각하는 '어린이 벼농사대회'가 열린다.

서귀포농민회(회장 고창덕)는 창립 23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26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제14회 어린이 벼농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민회를 대회 출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관내 어린이들에게 벼 묘종을 나눠줬고 어린이들은 100여일간 키운 벼를 이날 출품한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비롯해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서귀포시 관내 시민사회단체 대표, 그리고 서귀포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정읍시 소성면농민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귀포농민회는 부대행사로 마술공연 및 공동체 놀이를 마련하며 올해는 특히 '벼농사 일기장'과 '기념사진 액자'를 제작해 어린이들의 체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창덕 서귀포농민회 회장은 "이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된다면 아이들이 자라면서 마음의 고향 '농업, 농촌, 농민'을 이해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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