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 무더위.. 내일 오후부터 비

제주지방 주말 무더위.. 내일 오후부터 비
예상강수량 5~30㎜ 지역별 편차.. 다음주 더위 한풀 꺾일 듯
  • 입력 : 2023. 08.26(토) 10:03  수정 : 2023. 08. 27(일) 07: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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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

[한라일보] 8월 마지막 주말 제주지방은 다시 더위가 예상된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휴일인 27일 오전까지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겠다. 27일 오후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27일까지 낮동안 강한 햇빛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이나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과 장시간 농작업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축산농가와 양식장에서는 축사 온도와 수온 조절에도 신경 써야 한다.

낮 최고기온이 28일까지 31℃까지 오르며 덥겠고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무더위가 예상된다. 전날부터 지난 밤까지 제주 전역에서 이틀 연속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오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28일까지 이어지겠다. 27일 예상강수량은 5~30㎜로 많지 않겠고 지역별로 편차가 있겠다.

30일 오전까지 오락가락하는 비가 그친 후 다음 주 후반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 아래로 내려가면서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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