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펑'하며 시작된 불길… 폐차장 화재 1200여 만원 피해

[종합]'펑'하며 시작된 불길… 폐차장 화재 1200여 만원 피해
소방당국 30여 분만 완진 인명 피해 없어
  • 입력 : 2023. 08.30(수) 11:02  수정 : 2023. 08. 30(수) 16:33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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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발생한 폐차장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의 한 폐차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20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5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인근 거주자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폐차장 내 작업장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11시25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8분 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작업장 120㎡가 소실되고 공구와 자동차 부품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24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CCTV 분석 결과 작업장 내부에 설치된 콘센트 인근에서 불이 시작돼 연소가 확대된 것을 확인하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경찰과의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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