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뭐랭하맨' 운영자인 김홍규 씨가 제주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일 열린 제주자치도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김 씨에게 위촉장을 주고 제주의 가치를 널리알리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민선 8기 출범 후 제주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은 김 씨가 처음이다.
제주 출신으로 19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김홍규 씨는 제주어를 소재로 한 코미디 상황극과 제주도 맛집 리뷰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로, 누적 동영상 조회 2억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TV'에서 도내 기업들을 소개하는 '뭐랭하맨 탐방하맨' 코너를 진행하는 등 도정 정책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이 제주어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제주어 파수꾼'인 김홍규 씨를 활용한 제주어 관련 홍보영상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